▶ 포르투갈 네이션스리그 우승 견인 후 “대표팀 계속 뛸 것”
“16년이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대표팀에 대한 열정은 열여덟 살 때랑 똑같아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계속 더 뛰며 더 많은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 9일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서 풀타임을 뛰며 포르투갈의 1-0 승리에 힘을 보탠 뒤 우승컵에 입 맞췄다.
스위스와 준결승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호날두는 이날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 했지만 머리와 발로 결정적인 슈팅을 만들어내며 힘을 보탰다.
호날두는 2016년 유럽선수권(유로2016) 우승에 이어 새로 생긴 국가대항전에서도 포르투갈 대표로 트로피를 들었는데 대표팀과 소속팀을 통틀어 통산 29번째 우승컵이다.
1985년생이라 대표팀 은퇴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있지만 호날두는 “체력과 동기부여가 뒷받침되는 한 대표팀에서 계속 뛰고 싶다. 포르투갈이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게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겠다”고 했다.
올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첫 시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호날두는 결승 상대였던 네덜란드 수비수 마티아스 더리트(아약스)에게 경기 후 유벤투스로 오라고 적극 설득하기도 했다. 더리트는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영입 타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