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데이비스(23번) [AP=연합뉴스]
13일 2018-2019시즌을 끝낸 미국프로농구(NBA)가 비시즌에 돌입하자마자 대형 트레이드 소식에 시끄러워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팀의 간판선수인 앤서니 데이비스(26·208㎝)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LA 레이커스는 데이비스를 받는 대신 론조 볼, 브랜던 잉그럼, 조시 하트와 1라운드 지명권 3장을 내준다.
이 1라운드 지명권에는 전체 4순위인 올해 지명권이 포함됐다.
선수 세 명과 지명권 3장 등 사실상의 '6대1 트레이드'가 성사된 셈이다.
데이비스는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데뷔 이후 줄곧 뉴올리언스에서만 뛰었으며 2018-2019시즌 정규리그에서 25.9점에 12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데이비스는 올해 1월 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 이후 줄곧 이적설이 나돌았다.
6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7년에는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2015년과 2017년, 2018년 시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린 리그 정상급 빅맨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014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 미국 국가대표로 나가 우승한 경력도 있다.
LA 레이커스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한 데 이어 데이비스까지 데려오면서 2019-2020시즌 우승을 향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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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Lakers는 코비이후 새로운 인재를 발굴못하고 계속해서 레브론 제임스, 데이비스같은 다~ 한물간 노땅선수들만 비싼 가격에 데려오니 생전 골든스테이트를 못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