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강타한 11일 2세 남아가 땡볕에 발에 물집이 생겨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월넛크릭에 위치한 시빅 공원에서 11일 2살배기 남아가 뜨거운 땡볕으로 발에 물집이 여럿 생겨 응급실에 실려갔다.
현장에 함께 있던 니바인 아바자는 “아들의 친구인 피해남아가 모래와 분수대에서 놀던 중 30여분이 지나자 고통을 호소했다”며 “잠시후 발에 물집에 올라오기 시작해 찬물로 대처했으나 결국 응급실로 실려갔다”고 말했다.
피해남아는 현재 회복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틸먼 라파예트 소아과 의사는 “아이들의 발은 더 연약하다”며 “어른들에게는 쉽게 발생할 수 없을지 모르나 아이들의 경우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은 참을성이 부족해 경우에 따라 신발을 갈아신기 보다는 아예 벗어던지는 경우가 많다”며 물놀이 뿐 아니라 운동화로도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신발(아쿠아 슈즈)을 추천했다.
시빅공원을 자주 방문하는 주민 노엘 호넥 역시 2살배기 아들에게 하이브리스 신발을 신긴다며 “고무일 뿐 아니라 물놀이에 적합하고 운동화로도 쓰여 화상 위험에 대비해 꼭 챙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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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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