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카트 돌진해 5명 부상
▶ 연쇄 차량사고 1명 사망
2019 오픈 챔피언십이 열린 14일 페블비치 골프링크에서 골프카트가 돌진해 5명이 치여 부상입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페블비치 골프링크에서 열린 2019 오픈 챔피언십에서 두 번째 라운드가 진행된 오전 10 시15분경 발생했다. 상자가 가득실린 골프카트를 싣고 배달하던 업주가 카트를 주차하고 자리를 비운 사이 상자가 떨어져 가속페달을 눌렀으며 카트가 제멋대로 움직여 이를 목격한 업주와 인근에 서있던 네 명에 돌진했다. 업주가 가속페달을 누른 상자를 치우고 카트를 멈추며 사건이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충돌사고로 모데스토 남성(82)이 중상을, 카멜(Carmel) 여성(58)이 경상을 입고 몬트레이 페닌슐라 커뮤니티 병원으로 후송됐다. 카트 업주와 텍사스 남성(25)과 유타 여성(43) 역시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CHP와 미골프협회(USGA)는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팔로알토에서는 16일 아침 연쇄 차량사고로 한 명이 사망, 여러명이 부상당했다.
CHP에 따르면 첫 충돌사고는 이날 오전 2시 10분경 101번 하이웨이 북행선에서 발생했다. 북행선에서 반대방향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충돌했으며 가해차량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국은 가해 운전자가 음주 혹은 약물을 복용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이어 20여분 지난 2시 30분경 남행선에서 사고현장을 구경하던 두 차량이 또다른 사고를 내며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데이브 모리 CHP 경관은 사고 현장에서 75야드께 떨어진 남행선 지점에서 주행중 사고현장을 구경하던 한 차량이 다른 차량 뒤를 추돌했다고 밝혔다. 피해 차량 여성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와 걷던 사이 또 다른 차량이 사고현장을 보던 중 주의를 잃고 그를 쳤다고 모리 경관은 말했다. 여성 운전자를 친 차량주는 약물복용 혹은 음주운전 혐의를 받아 당국에 체포됐다. 여성 운전자를 포함해 앞선 사고의 부상자 세 명은 스탠포드 병원으로 후송됐다.
앤티옥에서는 14일 저녁 2세 남아가 주택 뒷마당 수영장에서 익사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앤티옥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30분경 N. 프란시스코 웨이 3000블락에 위치한 주택 뒷마당 수영장에 2세 남아가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수영장에서 아이를 꺼내 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같은날 밤 병원에서 끝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초동수사 결과 “비극적인 사고”라고 밝혔으나 사고 경위와 원인을 자세히 조사중이다.
<
김지효 인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