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산호세 시청 광장에서 열린 국기 게양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는 동안 참석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6.25 한국전쟁 69주년을 기념하는 제8회 태극기 게양식이 17일 오전 산호세 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태극기 게양식에서 채피 존스 산호세 부시장은 자신의 아버님이 6.25에 참전했으며 이번 행사에도 여러 번 참석했다며 한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지민 SF 부총영사의 축사와 고도준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SV 한인회는 시청 광장에서 태극기 게양식 행사를 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산호세 시청 측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공식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의 장복환 회원의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실리콘밸리 한인합창단과 실리콘밸리 한인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의 날 태극기 게양식’은 캘리포니아주 조례로 공식 선포된 바 있으며, 올해로 8회째 산호세 시청에서 거행되고 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시청 18층 시장실 컨퍼런스 룸에서 채피 존스 부시장, 쟈니 카미스 산호세 시의원, 데비 코테츠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수잔 엘렌버그 수퍼바이저 등과 6.25 참전국가유공자회 미주총연합회, 재향군인회,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SV 한인회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한인 사회 관련 현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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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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