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끼니를 굶게 될 학생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가 설치됐다.
연방 농무성 식품 & 영양 서비스국의 재정 지원 하에 각 주정부가 이들 학생들을 돕기 위해 여름철 식사 제공 프로그램(Summer Food Service Program)운영에 들어갔다.
이 프로그램은 개학 때와는 달리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무료 급식을 위해 따로 등록할 필요는 없으며 식사 제공 후원 장소를 방문하면 오는 8월 23일까지 아침과 점심이 해결된다. 식사는 농무성이 정한 영양 기준에 맞춰져 제공된다.
버지니아에서는 주 교육부가 주관이 돼 식사 조달업무에 참가할 후원자들을 모집 및 승인하며 이들을 훈련시키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사 제공 장소는 각 지방정부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버지니아는 학기 중 무료나 저렴한 할인 가격으로 학교급식을 받은 어린이들이 약 15%에 달한다. 캐피털 지역 식품은행(Capital Area Food Bank)에 따르면 페어팩스 카운티의 경우 약 3만8천 명의 어린이들이 빈곤층에 속해 끼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식사 제공 프로그램은 이들 학생들뿐만 아니라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18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급식 장소는 학교, 교회, 주민회관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마련돼 있다.
급식 장소 중 상당수는 식사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오락 활동도 제공한다.
한편 여름 급식 프로그램은 학교가 방학에 들어갈 때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40여년 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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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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