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패스는 81달러로…클리퍼 카드 권장위해
샌프란시스코 뮤니 이용객들의 편도 요금(현금)이 7월 1일부터 3달러로 인상된다.
뮤니 당국은 18일 뮤니 버스 및 열차의 성인 편도 요금(현금)이 오는 7월 1일부터 현행 2.75달러에서 3달러로 인상된다고 발표했다. 성인 월간패스는 3달러 오른 81달러, 바트 환승 월간 패스는 4달러 오른 98달러다. 클리퍼 카드를 사용하거나 뮤니모바일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경우 요금은 현행 2.50달러로 유지된다.
당국은 “시스템 운영을 위해 필요하다”며 “요금 인상의 또 다른 이유는 더 효과적인 지불방법(클리퍼 카드와 뮤니모바일 티켓 구매)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위 방법을 사용할 경우 “이용객들이 버스 탑승시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SFGATE의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신용카드가 없는 저소득층이 불이익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뮤니 이용객 12~14%가 현찰로 요금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퍼 카드는 뮤니 메트로 티켓 자판기, 엘마카데로 뮤니메트로/바트역에 위치한 클리퍼카드 센터와 월그린 등의 식료품점 등에서 구매 및 충전할 수 있다.
한편 콜로라도 덴버 역시 올해 초 시내버스 요금을 3달러로 인상했으며 이는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요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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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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