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열린 6.25 참전상기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손경준 회장.
끝나지 않은 전쟁, 6.25 발발 제69주년을 맞아 노병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6.25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는 지난 22일 12시 우래옥에서 ‘6.25 전쟁 참전 상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미국 참전용사들을 초청, 그들의 용기와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손경준 회장은 “참전용사 대부분이 고령인 만큼 점점 행사 참석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들이 떠나더라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후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메릴랜드 주지사(래리 호건)를 대신해 지미리 장관이 참전유공자회에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메릴랜드 주상원 수잔 리 의원, 김동기 총영사, 국방무관 표세우 준장, 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달로 임기를 마치는 김동기 총영사는 그동안의 관심과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참전용사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이민 1세대인 노병들의 헌신이 한미관계 발전은 물론 한인사회 성장, 발전에도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당부했다.
국방무관 표세우 준장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안보우려에 대해 “군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이라며 “어떤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진균 부회장의 선창으로 ‘6.25의 노래’, ‘전우야 잘자라’를 함께 부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25일(화), 한국전 발발 69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한국대사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미국 재향군인회, 한국전기념사업회 등이 공동으로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기념비 앞에서 행사를 개최하고 워싱턴 평통에서도 헌화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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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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