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에 거주하는 브라이언 리(15·사진) 군이 버지니아주 골프협회(Virginia State Golf Association, VSGA)가 주최한 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윌리엄스버그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9회 청소년 챔피언십 대회(Junior Match Play Championship)에서 이 군은 결승전에 오른 지미 테일러를 4-2로 꺾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버지니아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청소년 대회 중 하나인 이번 대회에는 고등학교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6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12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 군은 올해 대회에서 우승함에 따라 이 협회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두 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다. 이 군은 2년 전 프레드릭스버그 카운티 클럽에서 열린 12-13세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 군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승을 보태자 골프 전문가들은 향후 3년 버지니아 청소년 대회에서 눈여겨봐야 할 선수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군의 아버지인 이정훈 씨는 “아들은 하루 종일 골프만 생각하고 연습한다.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도 안하고 골프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군은 정규 고등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며 골프에 온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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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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