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스 케플러 홈런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의 홈런 공장으로 변신, 연일 홈런 관련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26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맥스 케플러와 넬슨 크루스의 홈런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케플러는 2회 초 3점짜리 우월 홈런으로 구단 신기록 작성의 주인공이 됐다.
이 홈런은 케플러의 시즌 27호이자 미네소타의 팀 시즌 200호 홈런이다.
미네소타는 103경기째에 시즌 200홈런을 달성하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빨리 200홈런을 채운 팀이 됐다.
2005년 텍사스 레인저스가 122경기 만에 세운 이 부문 기록을 크게 앞당겼다.
7회 초에는 크루스가 팀 시즌 201번째 홈런까지 날렸다.
미네소타는 26일에는 홈런 5방을 폭발하며 화이트삭스를 10-3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로 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에 5홈런 이상 경기를 9차례 벌인 팀이 됐다.
이전까지 한 시즌 5홈런 이상 경기를 가장 많이 한 팀은 보스턴 레드삭스로, 1977년 8경기에서 5홈런 이상을 쳤다.
미네소타의 한 시즌 팀 최다 홈런은 1963년의 225홈런이다. 올해 미네소타는 구단 신기록을 넘어 지난해 뉴욕 양키스가 세운 메이저리그 시즌 팀 최다 홈런(264홈런) 경신도 넘보고 있다.
27일 기준으로 미네소타를 이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75홈런으로 팀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양키스(174홈런)와 밀워키 브루어스·시애틀 매리너스(이상 173홈런)가 뒤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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