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날도 격돌…NBA 새 시즌 10월22일 막 올려

클리퍼스와 계약한 카와이 레너드(오른쪽)는 시즌 개막전에서 레이커스를 만나게 됐다. [AP]
NBA 2019-20시즌 정규리그가 오는 10월22일에 막을 올린다.
12일 NBA 사무국이 발표한 2019-20시즌 정규시즌 스케줄에 따르면 시즌 개막전은 10월22일 지난 시즌 우승팀 토론토 랩터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경기로 펼쳐진다. 토론토는 우승의 주역 카와이 레너드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LA 클리퍼스로 떠나간 터여서 이날 경기에선 올해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선수인 뉴올리언스의 ‘수퍼 루키’ 자이언 윌리엄슨이 모든 주목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한편 레너드를 품은 클리퍼스는 같은 날 LA 레이커스를 상대로 시즌을 시작한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팀을 이룬 레이커스와 레너드와 폴 조지를 한꺼번에 영입한 LA 클리퍼스가 개막 첫날부터 ‘LA의 자존심’을 놓고 맞붙는 것이다.
한편 레너드의 토론토 원정은 12월11일로 정해졌고 뉴올리언스를 떠나 레이커스로 향한 데이비스는 11월27일에 뉴올리언스를 찾는다.
30개 구단의 미국 내 전국 중계방송 횟수는 올해도 편차가 심하다. ESPN과 TNT, ABC 등 전국 네트워크를 통한 경기 중계 횟수를 따져보면 레이커스가 31회로 가장 많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0회로 그 다음이다. 이어 휴스턴 로케츠(26회), 보스턴 셀틱스(25회), 밀워키 벅스와 필라델피아 76ers(이상 24회) 순이었다.
반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올랜도 매직, 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새크라멘토 킹스는 전국 방송이 한 번씩만 편성됐다. 또 크리스마스에 경기는 보스턴-토론토, 밀워키-필라델피아, 휴스턴-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레이커스, 뉴올리언스-덴버 전으로 짜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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