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회계연도 지출예산 49만5천달러 인준
▶ 김희식 원철호 한미경 배상호 최의순씨 이사로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제40차 정기총회] 재정보고는 커뮤니티와의 약속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제40차 정기총회] 재정보고는 커뮤니티와의 약속](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8/20/l_2019082006000085800148441.jpg)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총회 의결에 박수로 답하고 있다. <사진 SV한미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17일 봉사회 본관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 60여명이 참석해 지난 회계연도(2018. 7-2019. 6)의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 차기연도의 사업계획보고 및 예산 승인, 차기 이사를 선출했다.
원철호 회장은 “봉사회가 적은 자원으로 투명한 재정과 운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사, 직원, 봉사자, 회원분들이 수고해주고 도와준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유니스 전 관장은 “봉사회를 찾는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전직원이 노력한 결과들이 모여 작년보다 모든 사업에서 더 많은 실적을 보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예상보다 많은 후원금과, 재정 절약으로 더 많은 기금을 저축할 수 있었고, 새 회계연도에도 다양한 재단 펀딩 등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차기 이사로는 김희식, 원철호, 한미경, 배상호, 최의순씨가 인준되었고, 다음 회계연도의 수입지출 예산으로 49만5,000달러가 인준되었다. 봉사회는 지난 회계연도 동안 45만4,075.64달러의 지출로 사회복지상담, 사례관리, 교통편 제공 등의 서비스를 포괄하는 8,446건의 사회복지 서비스, 1만2,000명분의 노인 영양 점심 프로그램과 3,167 시니어케어 프로그램을 포함한 2만7,990의 시니어웰빙 프로그램 유닛, 1,550명 행사 참가, 3,184의 유아 프로그램 유닛을 제공했다.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제40차 정기총회] 재정보고는 커뮤니티와의 약속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 제40차 정기총회] 재정보고는 커뮤니티와의 약속](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9/08/20/l_2019082006000085800148442.jpg)
유니스 전 관장이 사업실적과 사업계획 등을 보고하고 있다. <사진 SV한미봉사회>
봉사회는 새 회계연도에 실시될 센서스 인구조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계속 앞장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는 지난해 11월 SF총영사관이 주최한 ‘한인단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재정투명성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투명한 재정보고는 한인단체장마다 내세우는 공약이지만 이를 실천하는 단체장들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의 시스템화된 재정보고는 수많은 한인단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유니스 전 관장은 “재정투명성 실천은 비영리기관의 공약 입증이자 커뮤니티와의 약속을 상징한다”면서 “한 기관의 신뢰와 명성은 바로 재정의 신뢰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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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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