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하마‘레드 뱅크’산불 6,500 에이커 태우며 번져 리버사이드는 진화율 20%
본격적인 산불시즌 시작을 알리 듯 남가주에 이어 북가주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2,000여 에이커를 태운 남가주 ‘테나하’ 산불 진화에 소방당국이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북가주에서도 ‘레드 뱅크’ 산불이 무려 6,500에이커 태우며 번지고 있다.
6일 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9분경 북가주 테하마 카운티내 해머 루프 로드와 패티 존 로드 교차점 인근에서 낙뢰로 인해 시작된 ‘레드 뱅크’ 산불이 번져, 6일 오전까지 총 6,500에이커가 전소됐다, 진화율은 5%에 불과했다.
발화점은 레드블러프 시 서쪽으로 25마일 가량 떨어진 지점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돼 인근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 지역에 서늘한 날씨가 예상돼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지만, 6일 현재까진 진화가 더딘 상태다.
리버사이드에서 ‘테나하’ 산불도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3시 56분쯤 리버사이드 카운티 뮤리에타 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3일째 계속되고 있다. 6일 오전 현재 일대 삼림과 주택가 약 2,000여 에이커가 전소된 가운데, 진화율은 20%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폭염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10일께나 완전 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제 대피 지역과 차단 도로 범위도 확대되고 있고,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들도 늘었다. 이날 뮤리에타 밸리와 로모랜드, 레이크 엘시노어 통합교육구, 더 메니피 유니온 교육구, 페리스 초등학교 교육구 소속 학교들이 휴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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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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