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이 LA 12지구 시의원 지역구 취임행사
▶ 데이빗 류 등 정계 인사·주민 560여명 축하, “노숙자문제·주거난·비즈니스 활성화등 최선”

7일 LA 시의원들이 모여 존 이 시의원의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부터 폴 크레코리안, 조 부스카이노, 누리 마르티네스, 존 이, 모니카 로드리게스, 밥 블루멘필드, 폴 코레츠, 데이빗 류 시의원, 재키 레이시 LA 카운티 검사장. [한진탁 인턴기자]
LA시의회 12지구에서 보궐선거에 당선돼 두 번째 한인 시의원으로 취임한 존 이 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에서 수많은 주민들과 정치인들의 축하 속에 취임 행사를 갖고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지역 주민들을 대변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일 한인 밀집지인 노스리지의 에스테이트 팍에서 열린 12지구 취임 행사에는 LA 첫 한인 시의원인 데이빗 류 시의원도 자리해 두 번째인 존 이 시의원을 축하했고, 한인 정치인의 취임 행사답게 한국문화 이벤트는 물론 한국어 통역기까지 준비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LA 시의회에서 취임 선서식을 통해 공식 임기를 시작한 존 이 시의원의 이날 지역구 취임 행사에는 LA시 주요 정치인들과 지역 주민, 그리고 가족 등 총 560여 명이 참석해 존 이의 취임을 축하하고 그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폴 크레코리안(2지구), 밥 블루멘필드(3지구), 데이빗 류(4지구), 폴 코레츠(5지구), 누리 마르티네스(6지구), 모니카 로드리게스(7지구), 조 부스카이노(15지구) 등 동료 LA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또 전임인 미치 잉글렌더 전 12지구 시의원, 데니
스 자인 전 3지구 시의원, 웬디 그루얼 전 LA 회계감사관, 애드린 나자리안 캘리포니아
주 하원의원 등이 자리해 축하를 건넸다.
취임 행사는 선거당시 일치감치 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모니카 로드리게스 시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됐고, 로키 피크 교회의 마이클 이얼리 목사의 기도와, 주요 정치인들의 축하 연설이 이어졌다. 취임 선서식은 재키 레이시 LA 카운티 검사장의 주도로 진행됐다.
이날 연설에서 존 이 시의원은 “부모님에게 당선 소식을 전할 때의 감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 LA에 온 이민자의 아들이자 12지구 토박이로서 시청 사람이 아니라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을 대변하는 커뮤니티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약속을 이행하는 시의원이 될 것”이라면서 노숙자, 주거난, 자영업 활성화, 치안 문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하공연으로 고수희 무용연구소의 한국 전통무용과 유희자 국악무용연구소의 난타공연이 펼쳐졌다. 또 메인 행사장 한 켠엔 한국어 통역기가 배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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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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