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O, 지난달 보고서에서 올해 회계연도 적자 9600달러 전망
미국의 재정적자가 1조 달러(약 1193조원)를 돌파했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다.
9일 더 힐에 따르면 의회예산국(CBO)은 올해 회계연도 11개월 차에 연방재정적자가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회계연도는 이달 30일 끝난다.
현재 적자는 1조680억 달러를 기록했다. CBO는 다만 분기별 세금 납부가 이달 중 이뤄지기 때문에 적자는 조금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CBO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회계연도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4.5% 수준인 9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도 당초 예상인 8090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CBO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올해 회계연도 적자를 높게 예상한 것에 대해 지난 2017년 세법 개정에 따른 연방정부 수입 감소, 군과 퇴직자에 대한 지출 증가, 금리 상승 등을 이유로 들었다.
CBO는 현재 재정적자 수준은 지난 회계연도의 같은 기간 적자보다 1680억 달러 많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회보장제도, 메디케어 등 의무지출로 큰 폭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공화당의 감세법안과 공화·민주의 초당적 합의를 이끌어낸 국방·국내 우선지출 확대 등으로 적자는 급물살을 탔다고 CBO는 설명했다.
CBO는 오는 2046년까지 (부채에 대한)이자 지급으로만 국방비와 국내 지출을 모두 합친 액수보다 많은 액수가 지출될 수 있다며 현재의 재정 상황에 대해 '지속불가능한(unsustainable) 경로'라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