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추석을 앞두고 남가주 한인들은 가족, 친지와 함께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기대감에 부풀어있다. 지난 9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마켓을 찾은 한인 부부가 전통 추석 과일인 햇대추를 고르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LA 한인사회에서 한인단체들이 다양한 나눔 행사들이 준비하고 있어 훈훈한 추석명절이 될 것으로 보인다.
LA 한인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저녁 6시30분부터 LA 한인회관에서 ‘중국동포와 함께 하는 추석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설날행사만 개최해던 한인회는 지난 4월 중국 연길 방문 이후 중국 동포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처음으로 추석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한인 노인들과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자녀들을 위한 행사들이 이어진다.
LA 한인타운 시니어 센터도 12일 오전 11시부터 올림픽과 놀만디에 위치한 시니어센터 2층 강당에서 300여명의 한인 연장자들을 대상으로 추석잔치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허브 웨슨 LA 시의장과 12지구 당선자인 존 이 LA 시의원, 로라 전 LA 한인회장, LA 한인상의 박성수 회장, LAPD 도니니크 최 부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인 노인들과 송편 및 점심을 함께 나누고, 공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도 오는 14일 오전 11시 가디나 시청에서 2019 추석 명절 대잔치를 열어 한인 노인들이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LA 한국교육원은 한인 2세들에게 한국 전통 민속놀이를 소개하는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행사를 열 계획이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교육원 옥외 주차장에서 열리는 한마당 행사에는 한인 2세들이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원이 운영하는 뿌리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과 한인 학생과 학부모, 인근 주민 등이 제기차기와 팽이치기, 굴렁쇠놀이, 국궁, 칠교놀이 등 12개의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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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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