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실 작‘Sunsetting’
김원실 작가가 오는 14일부터 10월26일까지 사우스 LA 컨템포러리 갤러리(3719 W. Slauson Ave.)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김 작가는 10여 년 간 작업해온 사진 꼴라쥬를 이용한 작품들의 변천 과정 및 작가로의 고민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각을 전공한 김 작가는 “필랜에 작업실을 마련하면서 내면적 작가적인 성찰에서 자연의 친밀함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며 “다른 문화와 환경들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지나갈 순간들을 기억에만 묶어두기 아쉬워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런 느낌을 순수미술을 하는 작가로서 작가 고유의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그의 작품 세계다.
이를 두고 갤러리 스페이스를 공유하는 사우스 LA 컨템포러리 갤러리 페기 시버트 대표는 회화분야에서 사용하지 않는 재료의 선택이 독창적이며 그 재료를 통해 나오는 작품 이미지가 겹쳐 보이게 하면서 입체적으로 보이게 되는 특징적인 감각이 조각을 전공한 작가의 매력이라고 표현했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4일 오후 4~7시.
문의 (310)42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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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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