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블 투어’전문여행사 올리브 투어 29
▶ 내달부터 매달 터키·유럽·모로코 투어 진행
성경 속에서 읽었던 장소로 여행을 떠나 바이블 속 인물들과 만나 삶을 성화(聖化)시키고 참된 내 안의 나를 찾는다.
‘바이블 투어’의 이색적인 여행상품에 주력하는 여행사가 있다. 지난해 ‘문화여행-모로코 전문여행사’로 출발한 올리브 투어 29(대표 이준현)가 바로 그 곳.
버지니아 페어팩스 시티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올리브 투어는 내달에 개인, 소그룹, 한인교회를 대상으로 ‘사도 바울의 행적을 따라서-터키 9일’ 투어를 시작한다. 10월16일, 11월13일, 12월18일 출발 예정이다.
이어 ‘그리스도의 흔적을 찾아서-이스라엘+요르단 10일’, ‘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라서-프랑스+독일+스위스+체코 10일’ 등의 바이블투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북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리는 ‘모로코 10일’ 투어 상품도 3회(10월16일, 11월13일, 12월18일 출발) 마련했다.
‘올리브 투어 29’의 장점은 투어인원 10명 내외로 여유 있는 고품격 여행, 최고급 호텔을 이용하면서도 실속 있는 가격, 현지 한국문화센터 및 자선단체 후원 등을 들 수 있다.
일반 여행과는 달리 현지 전문가로부터 현장에서 기독교의 역사와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성경 속 장소와 인물을 성경에서 읽고, 현장을 보고, 전문가로부터 의미를 들으며 탐구한다.
사진작가로 ‘행복한 사진-해피 그래피’ 회장이기도 한 이준현 대표는 “현지 체험이나 보고 즐기는 부분만 지나치게 강조되어 성경 속으로 들어가 보는 본질적인 의미가 훼손되거나 또는 지나치게 사역이나 순례만 강조되어 현지의 문화 체험이나 여행의 의미가 소외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여행의 의미와 본질적 의미, 두 가지를 모두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사 이름인 ‘올리브 투어 29’에 대해서는 “올리브는 성경에 자주 나오는 감람나무 열매 즉,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의미로 쓰이는 비유적 개념이다. 29는 신약성경의 사도행전(크리스천의 선교활동이 강조된 책)은 28장으로 끝나는데, 그 뒤를 이어 29장을 함께 써보자는 의미로 선교를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하나님이 이끄시는 선교를 지향하는 여행사'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모로코 투어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대륙 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유럽의 정취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매혹적인 나라다. 지리적, 문화적, 종교적 교차로 인한 특유의 분위기로 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2016년 모로코 국적 항공사인 에어 마록(Air Maroc)의 직항노선(Dulles VA~Casablanca)이 신설돼 북버지니아에서 카사블랑카까지 7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장점도 크다”고 설명했다.
또 2018년 한국드라마 ‘베가보스’ 촬영 장소로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탕헤르는 예전부터 영화 007 시리즈, 본 시리즈 등 할리우드 영화 촬영장소로 유명하다는 점도 귀띔했다.
스페인과 배로 1시간 거리에 있어 유럽과 가장 가까운 아프리카 국가로 유럽인들이 사랑하는 휴양도시도 많다.
또 지난해 11월에 개통한 TGV 고속철도로 북단도시 탕헤르부터 수도 라밧까지 이전에 7시간 넘게 갔던 거리를 2시간 반 만에 갈수 있게 됐다.
한국인, 미국인 모두 비자 없이 90일 체류 가능 하고 다른 아프리카 나라는 예방접종이 필수지만 모로코는 별다른 예방 접종이 필요 없다.
여행에 대한 상세 내용은 웹사이트 www.olivetour29.com, 카카오톡 ID 올리브투어29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571)730-0570 켈리 오
(703)531-7468 이준현
olivetour29@gmail.com
주소 10387 Main St., Suite #LL6,
Fairfax,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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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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