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손흥민(오른쪽).
손흥민(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에서 교체로 등장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신들도 대체적으로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기준)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교체로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 시간 포함 20분 가량 최전방과 왼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드리블 돌파 후 빠른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를 잡을 뻔 했지만 패스가 손흥민에게 닿지 않았다.
영국 통계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1을 부여했다.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넣은 루카스 모우라가 평점 7.6으로 팀내 최고점을 받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올림피아코스 진영에서의 드리블은 한차례 뿐이었다"며 5점을 줬다. 풋볼 런던 역시 평점 5와 함께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고 봤다.
토트넘 선수들 대다수는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실수를 쏟아냈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익스프레스로부터 평점 3을 얻는데 그쳤다. 이 매체는 "쉬운 패스조차 어려움을 겪었다. 저녁 내내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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