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밸리 추석 대잔치 장기자랑·한식 푸짐
▶ 주류인사·지역주민 200여명 참석 성황

빅토밸리 한인회 추석 대잔치에서 한인회 임원들과 참석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빅토밸리 한인회(회장 스테파노 김)는 지난 21일 한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 대잔치를 빅토빌 모하비 내로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샌버나디노 카운티 세리프국의 잔 맥맨 국장과 제프 앨리슨 서전트가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빅토밸리 태권도장 관원들이 나와 발차기를 비롯해 시범을 보였다.
이번 추석 행사에서는 남녀별로 나누어 제기차기 시합이 열렸으며, 15번 이상 제기 차기한 한인들에게 상품이 제공됐다. 올해 처음을 복면을 쓰고 나와 노래를 부르는 ‘복면노래방’ 프로그램이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1등은 창을 부른 남기자씨가 차지했다.
200달러의 상금이 걸린 래플 티켓은 피논 힐에서 온 샌드라 백씨에게 돌아갔다.
스테파노 김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하이 데저트에 계신 한인들이 끈끈한 결속력과 단결심을 발견하게 되었다”라며 “이 행사를 위해 도네이션 해주신 모든 주민과 업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와 제 시간에 오지 않은 한인들은 맛있는 메뉴는 맛을 보지 못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라며 “이사들이 집에서 준비를 해왔는데 특히 삼겹살 보쌈 수육은 일품 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설립된 ‘빅토 밸리’ 한인회는 아델란토, 애플 밸리, 바스토우, 헬렌데일, 헤스페리아, 루선 밸리, 필란, 피논 힐스, 오크 힐스, 빅터빌, 라이트우드 등의 지역 한인들을 위해 친목을 도모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한인 인구는 7,000여 명으로 시니어를 대표하는 빅토밸리 노인회, 30여 개의 교회를 회원으로 한 목회자 협의회, 문예 예술 활동 한인 단체 등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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