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정기연주회를 갖는 재미한인기타협회 회원들이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재미한인기타협회(Korean American Guitar Society·회장 케빈 김)가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베다니 교회(13552 Goldenwest St.)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여섯줄사랑기타합주단과 재미한인기타협회 합주단(KAGS Ensemble), 독주자 2명, 아버지와 아들의 이중주, 역대 회장 2명이 포함된 3중주단이 우리 귀에 친숙한 가곡과 가요, 팝송 등 클래식 기타 명곡들을 선사한다.
케빈 김 회장은 “초급 단계의 합주단이 헨델의 ‘사라반드’ 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오버 더 레인보우를 연주하며 시작되고 KAGS 앙상블이 에델바이스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한국가요 ‘마법의 성’ 팝송 ‘아바의 치키티타’ 등을 연주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버지와 아들이 선사하는 슈베르트 가곡 ‘밤과 꿈’, 기타연주곡으로 유명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독주, 그리고 ‘밀롱가’와 ‘하와이언 웨딩송’ 3중주는 깊어가는 가을 밤 클래식 기타 선율 속에 빠져 낭만의 시간을 갖게 할 예정이다.
재미한인기타협회는 2008년 남가주지역의 한인 기타애호가들이 중심이 되어 미주한인사회에 클래식기타음악을 보급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기타음악 보급을 위한 활동으로 클래식기타 초보자를 위한 강습과 초급반 강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전문연주자를 초청한 연주회와 더불어 회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올해 초부터 기타 배우기를 시작해 함께 무대에 올라 연주하는 한인도 있다”며 “클래식 기타를 배우고 싶은 이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밝혔다.
무료 입장. 연주회 문의 (714)366-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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