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장염을 일으키는 파르보 바이러스가 앤아룬델카운티에서 발견돼 애완견을 키우는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주 동물보호국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앤아룬델카운티의 서번에서 강아지 3마리가 파르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동물보호시설에서는 파르보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동물보호국(410-222-8900)에 문의하면 된다.
보통 생후 6주~6개월 어린 강아지에 많이 나타나는 파르보 바이러스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을 수 있으나, 감염된 개체에서 치료하지 않는 경우 치사율은 91%에 이른다. 파르보바이러스는 매우 전염성이 높으며,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분변, 타액 등을 통해 개에서 개, 또는 다른 포유동물로 전염될 수 있다. 단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
파르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심한 혈변, 무기력, 식욕부진, 체중 감소, 발열, 구토, 탈수, 복부통증, 저체온, 구강과 눈이 붉어짐, 심장질환, 폐렴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