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일자리 1만 개 창출…2015년 이래 최고
▶ 실업률도 3.7%로 하락해 10년래 최저 수준
메릴랜드가 지난 9월 일자리 창출 및 실업률 하락으로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메릴랜드에서 9월 한 달간 1만1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2015년 9월 이래 가장 크게 늘었다. 지난 8월에도 일자리가 8,500개 증가했다. 이와 함께 6개월 동안 보합세를 유지해오던 실업률은 9월 조금 감소해 3.7%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메릴랜드 고용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자리는 교육 및 보건 서비스 분야가 4,400개로 가장 많이 늘었다. 또 정부직이 2,400개,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레저 분야가 1,800개, 무역·운송·유틸리티가 1,200개, 건설이 900개, 제조가 300개씩 늘어 성장을 이끌었다. 이와 달리 금융업은 2,700개가 줄었다.
경제학자들은 “한 달 동안 이렇게 큰 수치의 고용창출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며 “경제 성장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지만, 켄터키를 비롯 아이다호, 하와이 등에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면서 총 13만6,000개 고용창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또한 워싱턴DC 및 39개 주는 보합세를 유지했고, 7개 주는 떨어졌다. 단 1만4,700개와 3,5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버지니아와 뉴햄프셔를 포함한 4개 주는 실업률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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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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