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찰과 중·고등학생에게 태권도를 전파해온 월드태권도장 김영숙 사범이 세계무술고수총연맹(총재 권호열)이 수여하는 세계무술 무공훈장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조지메이슨대학교 매나사스 캠퍼스에서 열린 세계무술영웅훈장, 무술무공훈장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 김영숙 사범은 무술 최고 고단자이며 훌륭한 인격을 갖춘 무술의 고수로 무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받았다.
이날 김영숙 사범과 함께 세계무술무공훈장을 받은 무술 고수들을 총 39명으로 김태연 회장, 70년대 대표 무술 영화배우 바비 김씨, 베이지역 출신으로 코테 마데리 시의원을 역임했던 양진석 WTF 전 사무총장 등이 받았다.
미국 대통령 체육표창 중 최고상인 ‘프레지덴셜 챔피언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상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김영숙 사범은 ‘태권도의 대모’다. 1970년 한국 최초로 여성 전용 태권도 체육관을 개관했고, 1975년 이화여대 태권도부를 창설했다. 또 미8군 헌병대의 최초 여성 태권도 교관, 국가대표 태권도팀 최초 여성 코치, 한인 최초 미국 태권도대표팀 여성 코치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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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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