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술의 가치와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LA한인회 정기 무료강좌 ‘문화의 샘터’는 12일 오후 6시30분 LA한인회관에서 ‘한국 술의 가치와 국제화’ 강좌를 실시한다. 이날 강사는 칼스테이트 롱비치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을 강의하는 박선욱 교수(사진)다.
박 교수는 “이번 한인회 강좌에서는 한국 술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대사회에서의 가치, 21세기 범 세계적 관점에서 본 한국 술의 가능성에 대해 강의와 문답을 한다”고 “이뿐 아니라 막걸리를 시음하고 제조법도 알려주는 재미있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지금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술 가운데 질이 낮은 일본 술이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잘 모른다”며 “자연발효를 통해 수제로 만들고 주요 식재료로 쓰였지만 일본에 의해 말살된 전통 ‘가양주’(집에서 담근 술) 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욱 교수는 ‘한국 술 브랜딩’ 공동저자로 한국 정부기관 및 민간 사회단체와 한국 술을 주제로 학술대회, 웍샵, 강연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LA한인회 문화 담당 진 최 부회장은 “예로부터 술과 문화는 떨어뜨릴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며, 한국의 좋은 문화유산을 바르게 배우고 미국인들에게도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강좌의 취지를 밝혔다. 문의 (323)732-0192 이메일 info@kaf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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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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