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을 마친 M4G 멤버들과 스텝들이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환호, 박수, 눈물… 감동의 청소년 찬양 축제가 펼쳐졌다.
본보가 특별협찬한 시카고청소년워십댄스팀 ‘M4G’(Move for God/디렉터 신혜정 사모)의 제9회 정기공연이 지난 10일 노스필드 소재 크리스찬 헤리티지 아카데미에서 1천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열렸다.
‘Junior’(초등 2~4학년), ‘Peace Promise’(초등 5~전체/새 멤버 중심), ‘Elevate’(전체/기존 멤버 중심), ‘Legacy’(선발) 등으로 구성된 M4G는 시카고지역 20여개 교회에 소속된 한인 청소년과 스탭 110여명이 매주 토요일마다 영성훈련, 찬양, 댄스를 통해 건강한 청소년 크리스찬 문화 조성 및 지원 사역을 펼치고 있다. 매년 어린이 및 청소년 사역 및 기관을 돕기 위한 정기공연을 펼치고 있는 M4G의 올해 공연 수익금은 캄보디아 비전센터가 어린이 바이블 캠프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정기공연에서는 총 18곡의 찬양 댄스를 선보였고 졸업생(세라 신, 크리스틴 박, 글로리아 양)들의 간증 및 소감을 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공연 중간에 ‘Lean on me’란 곡으로 M4G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선보이는 특별무대도 펼쳐져 감동을 더했다. 관객들은 공연내내 환호와 박수를 끊임없이 쏟아냈다.
신혜정 사모는 “M4G 학생들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많은 연습과 훈련을 통한 성장의 시간을 거쳐왔다. 20개가 넘는 교회들의 유스그룹 학생들이 하나가 된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정기공연때는 13명이 무대에 섰는데 이번 9회에는 98명이 무대에 섰다. 비전을 품고 마음껏 뛰며 예배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해 지난해부터 ‘킹덤 프로젝트’를 시작해 마음에 품고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기도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으로 이주하는 M4G 멤버 서동민-동현 형제는 “몸을 통해 찬양과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데 통로가 된 곳이 M4G다. 한국으로 이사가도 M4G가 그리울 것이다.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9년간 M4G 활동을 마치고 졸업하는 세라 신양은 “M4G에서 인내를 배우고 하나님 의지하는 것을 배우며 특별한 신뢰 속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M4G는 중요한 사역이며 앞으로 킹덤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굳건해질 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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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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