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보다 3%P 증가
▶ 연소득 8만달러 넘어야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첫 주택을 구입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주민들이 올해 3분기 소폭 증가했다.
12일 LA데일리뉴스는 캘리포니아 부동산중개인 연합이 공개한 첫 주택구입자 능력지수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가주민의 48%가 가주에서 첫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분기 47%에서 1%포인트 증가했으며 , 1년 전 같은 기간의 45%보다도 증가했다.
캘리포니아 내 올해 3분기 중 첫 주택구매자들의 주택구입능력이 가장 좋았던 곳은 77%인 라센카운티로 나타나 평균을 훌쩍 상회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카운티는 27%로 감당능력이 가장 낮았다.
가주 내 첫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된 48%의 가주민은 52만1,450달러의 단독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세금과 보험료를 합해 월2,690달러의 페이먼트를 감당해야 했는데 이를 위해선 연 소득이 8만700달러 이상이어야 자격이 됐다.
또한 가주민 59%가 첫 주택으로 중간가격 39만5,250달러의 콘도를 구매할 자격이 됐는데 이는 2,040달러의 월 페이먼트로 연소득이 6만1,200달러이상이 되어야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LA카운티 내 첫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 주민은 41%로 나타나 가주 49개 카운티 중 8번째로 낮았는데 이는 전 분기 45%, 지난해 3분기 39%와 비교된다.
오렌지 카운티는 주택 구입능력이 되는 주민들은 43%로 가주 내 9번째로 낮았으며 전 분기 41%, 지난해 3분기의 37%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부동산중개인 연합은 이번 조사에서는 적은 액수의 다운페이먼트, 고정이자율과 변동이자율, 부채상환비율(DTI), 보다 저렴한 주택 중간 가격 등 모기지 대출기준에 있어 실제 상황보다 비교적 관대한 조건의 인덱스를 사용해 첫 집 주택구매자의 자격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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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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