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파산신청이 8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방 파산법원(U.S. Bankruptcy Court) 가주 중앙법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2만8,215건의 개인과 기업 파산신청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가 증가하면서 8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13일 OC 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남가주 파산 건수도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미 전역에서 올해 9월까지 파산신청을 한 개인과 회사는 총58만458건으로 지난 12개월동안 0.6% 감소했다.
지난 2015년 이래 남가주 지역에서는 첫 3분기동안 평균 2만9,980건의 파산신청 접수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강타했던 2010년부터 2014 사이 첫 3분기에 매년 평균 7만7,667건이 접수됐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감소한 것이다.
파산신청 증가는 올해 남가주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캘리포니아주 전역을 봐도 올해 3분기까지 5만1,385건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가 증가한 것인데 주 별로 따지면 17번째로 큰 증가율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동안 하와이, 플로리다, 몬태나 주가 가장 많은 파산신청 접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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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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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위대하게 만든다드니 미국을 흑탕물로 만드는우리 대통령 나랏일은 뒤전이고 매일 거짖말 쌈박질....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