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바이올리니스트: 스트링으로만 이뤄진 공연으로 8중주, 6중주, 더블 콰르텟 등 3종류를 선보인다. 또한 왈츠곡에는 피아노와 타악기가 찬조출연한다. 팍팍한 이민 생활 속에서 자꾸 멀어져가는 클래식 음악을 가까운 서버브에서 즐기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예고 동문들을 중심으로 연주를 통해 인연이 닿은 한인 연주자들이 함께 선사하는 음악회에 많은 관심바란다.
■박명수 바이올리니스트: 이번 공연이 음악적 교감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 동포사회에서 소규모 연주회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 이번에 특히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현악 8중주를 선보인다. 또한 6중주로 선보일 ‘Das Echo’의 경우, 팀을 나눠 연주해 마치 메아리같이 들리는 곡이다. 연주자의 개성을 담아 같은듯 다른 음색을 선보여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전성희 첼리스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만 구성한 연주회다. 연주되는 곡들 중에 유명한 곡들도 있지만 요아힘 라프 작곡가의 곡은 생소하게 느끼실 수 있지만 듣기 좋은 곡이다. 시카고로 온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오자마자 좋은 분들과 연주기회가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꼭 오셔서 현악기만 가지고 있는 따스함을 느끼실 수 있는 편안한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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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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