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호텔안내원, 룸서비스 등 호텔 숙박 시 직원에게 팁을 줘야 하는지, 혹은 얼마를 줘야 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종종 있다.
전문가들은 서비스 이용 시 직원에게 팁을 안 주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좋다고는 하지만, 팁 금액은 머무는 숙소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호텔 전체에 걸친 일관적인 규칙으로 ‘현금을 챙길 것’을 권고한다. 최근 USA 투데이는 연말 시즌 급증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호텔에서 알맞게 팁을 지불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호텔협회는 중간등급 호텔에서 발렛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5달러 사이의 팁을 주고, 날씨가 좋지 않은 등 주차 환경이 좋지 않으면 추가 팁을 줄 것을 권고한다. 만일 고급 호텔에서 묵을 경우 발렛/벨 맨이 이용객들의 짐을 옮겨주기도 하는데, 짐이 많다면 5달러 이상의 팁을 주는 게 좋다.
이 외에도 미국호텔협회는 레스토랑 예약이나 구하기 힘든 표를 구해주는 등 호텔 안내원 및 관계자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도 5~10달러 사이의 팁을 줄 것을 권고한다.
또한, 룸서비스를 시킬 때 호텔 측이 자동으로 팁을 추가한 금액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이에 관해서는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자동으로 추가되지 않을 경우에는 룸서비스 가격의 18~20%가량을 팁으로 제공하는 것이 좋다.
미국호텔협회는 객실 청소에 대해서는 하룻밤에 1~5달러 사이의 팁을 주고, 방을 심하게 어지럽혔거나 추가 타월을 요구하면 3~7달러 사이의 팁을 줄 것을 권고한다. 전문가들은 팁을 놓고 갈 때 반드시 팁이라는 것을 알리는 쪽지를 함께 남겨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호텔을 오가는 셔틀 서비스 이용 시 개인은 1~2달러 사이의 팁을, 단체는 4~5달러의 팁을 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팁을 주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에 서비스의 만족도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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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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