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 500 IT 섹터 올들어 39% 급등
뉴욕증시에서 정보·기술(IT) 종목들이 10년 만의 최대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반도체부터 소셜미디어 업체까지 IT 종목 전반이 가파른 오름를 보이면서 뉴욕증시의 랠리를 이끌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9일 전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의 IT 섹터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39% 상승했다. S&P 500 지수의 상승률(25%)을 크게 웃돌면서 10년 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IT 섹터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59.92% 급반등했다. 이후로 매년 10~20% 안팎의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지난해에는 1.62%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WSJ은 “미·중 무역전쟁, 당국의 반독점 조사, 개인정보보호 이슈 등 각종 걸림돌이 있는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이 IT 업종의 성장세에 투자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최대 수익률을 기록하는 종목들은 주로 반도체 업체들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장비업체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는 같은 기간 무려 90% 치솟았다. 도쿄일렉트론은 85%, ASML 홀딩스는 81% 각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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