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인권국-시민협회, 통역서비스 제공 등 상호협력 다짐

요랜다 소니어 하워드카운티인권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하워드시민협 임원들.
하워드카운티인권국과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한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한다.
요랜다 소니어 카운티인권국장은 지난 14일 콜럼비아 소재 인권국사무실에서 시민협 임원들과 만나 인권국 활동을 설명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소니어 국장은 “인권국은 한인커뮤니티에 좀 더 다가서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협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한인을 대상으로 한 인권국 홍보 및 관련 교육을 활성화시키고 한국어 안내서 제작, 통역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영란 회장은 “주류사회에서 당당한 한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며 “시민협은 인종화합을 다지기 위한 마틴 루터 킹 기념행사에 참여하고, 여름 인턴십프로그램을 인권국과 협조하는 등 우호적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권국은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하워드카운티에서 각 주민의 인권을 보호해주기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권국은 인종, 피부색, 신념, 국적, 소득, 지위, 성별, 직업, 종교, 정치적견해, 외모, 장애, 나이, 혼인 여부, 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직장, 주택, 대출, 공공시설 이용, 사법 집행 등과 관련해 차별받는 경우도 신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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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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