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이사 2명 선출 149명, 이사회에 퓨어 검사장 참석

19일 열린 LA 한인상공회의소 11월 정기 이사회에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이 참석해 상의 이사들에게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이하 상의)가 19일 한인타운 JJ 그랜드 호텔에서 11월 정기이사회를 갖고 연말 행사와 내년 주요 사업 내용들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서 올해 송년모임을 오는 12월 17일 오후 6시 윌셔 컨트리 클럽에서, 또 내년 1월3일 신년 하례식을 오전 8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각각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올림픽 게이트와 마당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비영리재단 라니(LANI)의 애나 애포스톨로스 프로젝트 매니저의 경과 보고도 있었다.
특히 이날 모임에서는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이 상의 정기 이사회에 특별, 참석해 노숙자 및 시민 안전 등 산적한 각종 커뮤니티 문제들에 대해 상의가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상의 사무처는 이날 재적 이사 수가 14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임 이사 2명을 선출해 총 이사 수는 149명이 됐다. 12월에는 정기 이사회가 열리지 않아 상의가 당초 기대했던 150명 이사 목표에는 미달했다.
상의 이사 수가 150명이 된 적은 올해 딱 한번 있었다. 지난 42대 하기환 회장 재임시 5월에 열렸던 정기 이사회가 150명 이사 시대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 후 7월 147명, 8월 140명으로 대폭 줄어든 뒤 9월 146명, 10월 149명으로 회복세를 보이다 이번 달에는 다시 147명으로 떨어졌다. 매달 신임 이사들이 선출되고 있지만 그만큼 기존 이사들의 탈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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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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