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로 개조되는 윌셔와 사우스 그래머스 플레이스 코너의 7층 오피스 건물. [제이미슨]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오피스 건물이 아파트 건물로 개조된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최대 한인 부동산 개발사 제이미슨 서비스가 소유하고 있는 윌셔와 윌튼 플레이스 코너 인근의 7층 오피스 건물(3921 Wilshire Bl. LA)을 109개 유닛 아파트로 개조하는 공사가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이미슨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내년 2분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 건물은 1950년대 후반에 완공된 7층 오피스 건물로 실내 면적은 7만8,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지난 2017년 이후 비워진 상태로 있었다. 제이미슨은 이 건물이 윌셔와 웨스턴 지하철 역사와 도보거리에 있어 전문직과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이미슨은 LA 한인타운에 소유하고 있는 다수의 오피스 건물을 아파트 또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미슨이 현재 이미 전환했거나 전환을 준비중인 LA 한인타운 내 오피스 건물만 최소 9개에 달한다. 이들 건물은 윌셔가에만 8개(2500, 3075, 3255, 3345, 3350, 3540, 3807, 3921 윌셔), 6가 건물(3550 W. 6th St. LA) 등이 포함된다. 이들 9개 건물의 전환이 모두 완료되면 주거용 유닛 수만 약 1,800여개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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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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