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55명에 50만달러, 아태장학재단 신청접수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가 아시안 학생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맥도널드는 아태장학재단(APIA Scholars)과 손잡고 ‘맥도널드/APIA 장학금 프로그램’을 설립하기 위해 총 5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맥도널드의 기존 장학금 지원을 한층 확대시켜 주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총 55명의 아시안계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아태장학재단을 통해 오는 2020년 봄, 촉망받는 대학 신입생에게 15개의 4년제 장학금과 40개의 1년제 장학금을 수여한다.
2003년 설립된 아태장학재단은 재정 지원이 필요한 아태계 학생들에게 대학 장학금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파트너사들의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장학금 총 1억5,000만달러를 지원했다. 뱅크오브호프도 아태장학재단과 손잡고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태장학재단은 현재 웹사이트(www.apiascholars.org/)를 통해 장학금 신청서를 2020년 1월22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시안계 학생으로 시민권자나 영주권여야 하고 2020년 가을 학기에 인가된 칼리지나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신청요강과 자격조건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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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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