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도시선교센터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풍물패 한판이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있다.
볼티모어 도시선교센터(대표 김봉수 목사, 이하 BIM)가 23일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40여 빈민 가정을 초청,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행사에는 햄버거, 음료수 등 풍성한 음식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벨로유스오케스트라가 마이클 잭슨의 ‘비트 잇(Beat it)’을 연주하자 참석자들은 박수치며 즐거워했다. 아름다운 찬송가 메들리의 바이올린 독주에 이어 BIM 애프터스쿨 아이와 교사들이 함께 준비한 율동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풍물패 한판은 흥겨운 가락과 우렁찬 소리의 사물놀이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월든 윌슨 이스라엘 침례교회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는 우리 이웃과 나누는 감사”라며 “BIM이 볼티모어시 이웃과 함께 사랑과 감사를 나누며 지역이 안전하고 좋게 변화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봉수 목사는 “매년 볼티모어 이웃과 함께하는 추수감사절 행사를 열고 있지만 올해는 여느 해보다 특별하게 느껴졌다”며 “BIM에 감사함을 전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베다니장로교회, 볼티모어장로교회, 트리플씨에서 행사를 후원했다.
한편 BIM은 내달 21일(토) 오전 11시 BIM 방과후 학교 참가 어린이와 지역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한다. 겨울용품 등 선물준비와 행사를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문의 (571)259-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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