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장소서 제공 무료 와이파이 사용도 조심해야

온라인 샤핑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노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AP]
연말 샤핑시즌에 온라인 구매 스캠피해 예방법연말 샤핑시즌이 본격화 된 가운데 미국인 절반 이상이 할러데이 샤핑을 온라인을 통한 구매의사를 밝혀 온라인 샤핑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할러데이 샤핑객들이 온라인 구매 시 개인정보 노출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USA 투데이는 지난 10월 초 발생한 메이시스 같은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온라인 샤핑을 하는 소비자들도 온라인 해킹 사건의 피해자가 됐다는 점을 주목하면서 개인정보노출 피해가 특히 11월말에서 12월로 이어지는 연말 할러데이 샤핑시즌에는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사기범들은 메이시스 닷컴을 통해 온라인 샤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주소, 이메일, 이름, 크레딧카드 정보를 비롯한 기타 개인 정보를 빼냈다. 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은 해당 사실을 전혀 몰랐지만 시간이 지난 후 메이시스로부터 개인정보 노출 피해를 입은 사실을 전달받았다.
널리 배포된 악성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카드정보와 집주소 등을 기입하고 구매완료가 진행되는 순간에 샤핑객들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신문은 이 같은 사이버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샤핑객들이 사전 예방법을 인지하고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페이먼트 제공업체인 ‘PCI Pal’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미국인들이 다양한 온라인 어카운트에 로그인 할 때 하나의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이에 할러데이 시즌에 온라인 샤핑을 계획한다면 ▲각 웹사이트마다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권고되는데 특히 생일이나 전화번호, 사회보장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숫자는 절대 비밀번호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커피샵 등 공공장소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결제 정보와 같은 민감한 정보를 담은 구매를 하지 말 것 ▲웹사이트에서 보내오는 확신할 수 없는 첨부파일은 절대 클릭하지 말 것 ▲온라인 샤핑 시에는 가급적이면 데빗카드 보다 크레딧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혹시 모를 정보노출 피해를 입었다고 할 경우에 훨씬 피해처리가 빠를 수 있어 크레딧카드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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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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