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베이글랩스,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 모금

베이글랩스의 맞춤형 청바지.
‘똑똑한 디지털 줄자’로 알려진 한국의 스타트업 베이글랩스가 메릴랜드의 중소 IT기업 제스틴텍과 손잡고 새로 출시될 맞춤형 청바지의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
베이글랩스에서 새로 개발된 패션 앱을 통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신체 측정 데이터를 입력, 이에 맞는 맞춤형 청바지가 만들어져 전달된다. 청바지 원단은 물론 색상, 스타일, 핏, 디자인, 모노그램 등 모든 것을 개인 취향대로 선택해 맞춰 입을 수 있다.
박수철 제스틴텍 부사장은 “개인 체형에 따라 허리 사이즈·밑위 길이·바지통을 조절해 나만의 청바지로 맵시를 낼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청바지 수요가 가장 많은 미국시장을 겨냥, 특히 금요일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젊은 직장인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사장은 “맞춤형 청바지는 의류업계에 재고가 필요 없어짐으로 재고로 인한 쓰레기,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맞춤형 청바지의 일반 가격은 150달러. 베이글랩스의 스마트 줄자 ‘파이’의 기본 고객은 99달러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주문은 온라인(bit.ly/35zm9vl)으로 가능하다.
문의 (443)764-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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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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