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제41회 대 찬양의 밤’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연합성가대가 마련한 ‘제41회 대 찬양의 밤’이 1일 성황리에 열렸다.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 연합성가대가 지난 1일 저녁 ‘제41회 대 찬양의 밤’을 열고 아름다운 연주로 대림절의 첫 주를 힘차게 시작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연에는 지휘 정춘남, 피아노 이정은, 오르간 서현선, 소프라노 김정미, 메조소프라노 고미라, 테너 김근영, 바리톤 김기봉, 연합성가대, 챔버 앙상블 등이 출연해 1부 헨델의 메시아 1부(예언과 탄생), 2부 명 성가 합창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 출연진들은 ‘신포니아’, ‘내 백성을 위로하라’,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주의 영광’ 등 총 21곡을 서곡, 서창, 영창, 합창, 전원 교향곡 등으로 불렀으며 2부에서는 ‘왕이신 나의 하나님’, ‘그는’, ‘크신 은혜’,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등 총 8곡을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연합성가대 단원 50명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클라리넷, 트럼펫 등으로 구성된 챔버 앙상블의 멋진 연주는 참석자들을 감탄케 했다.
김광태 목사는 “연합성가대(할렐루야/시온/아가페)와 찬양팀(하노사/에벤에셀)들이 큰 수고로 아름다운 찬양을 준비해주셨고 뒤에서 기도하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41년전 시카고지역에서 최초로 열렸던 이 행사가 앞으로도 전통을 이어가 더 많은 분들과 찬양의 축복을 나누게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음악위원장 김정옥 권사는 “매해 12월 첫째주 일요일에 열리는 이 행사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동포들께 감사드린다. 매년 많은 인원들이 함께 모여 연습하고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지만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되서 기쁘다. 좋은 시간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할렐루야성가대 단장 천정자 권사는 “41년째 대 찬양의 밤에 참여해오면서 매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첫 해에는 성가대 수도 적고 많이 열악했는데 우리가 해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베풀어주셔서 이만큼 성장한 것이 매번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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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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