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 투자전략회의 한식·화장품·드라마 유망분야 적극 활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한국적 정서가 담긴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미주 지역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코트라는 2일 북미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해외지역 본부장 10명과 한국 내 지방지원단장 12명 등 현장 총괄책임자를 모두 서울 염곡동 본사로 소집해 ‘2020 무역투자전략회의’를 개최했다.
2020년 해외 지역별 시장 전망과 진출 전략과 관련해서 LA를 비롯한 북미 지역의 경우 에너지 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전환하면서 인프라스트럭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5세대(5G) 통신 기술이 상용화하면서 의료, 바이오 등 혁신 산업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K-푸드, 미용용품을 비롯해 K-드라마 등이 유망 진출 분야로 꼽고 수출 증진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형 KOTRA 북미지역본부장은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강한 한국 기업이 소프트웨어에서 기술 우위를 갖춘 북미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스타트업인 ‘루프페이’를 인수해 마그네틱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삼성페이란 새로운 먹거리를 탄생시킨 것 같은 성공 사례가 계속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회의에서 “내년에도 미중 통상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불확실성과 함께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예상된다”며 “녹록지 않은 수출 환경을 감안해 코트라가 최전선에서 해결에 앞장선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수출 재도약 총력 지원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 ▲해외 진출 지원 체계 혁신 등으로 한국 기업의 수출 활력을 제고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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