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든교회, 창립 25주년 기념음악회
▶ 교회연합찬양대·유명 성악가들 협연

지휘 길철민, 소프라노 이영은, 알토 김다예슬, 테너 나종윤, 베이스 황선엽(왼쪽부터).
창립 25주년을 맞은 가든교회(한태일 목사)가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8일(일) 오후 5시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레퍼토리 공연인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음악회를 연다.
48명으로 구성된 가든교회 연합찬양대는 오라토리오 중 최대 걸작인 헨델의 ‘메시아’를 독창, 중창, 합창 등 다양한 형태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지휘는 길철민, 반주는 한유희 씨가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영은, 알토 김다예슬, 테너 나종윤, 베이스 황선엽 등 성악가들이 협연해 무대를 빛낸다. 메시아 1부는 예수의 강림과 예언, 탄생, 2부는 예수의 수난과 죽음, 3부에서는 예수의 부활과 영생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174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 후 메시아는 헨델의 대표작이 되었고 277년이 지난 지금까지 끊임없이 연주되고 있는 곡이다. 성경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으로 합창의 비중이 큰 오라토리오인 메시아는 ‘할렐루야 코러스’로 유명하다. 1750년의 연주에서 영국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 합창의 감동으로 자리에서 일어난 일 때문에 지금까지도 할렐루야 합창 대목에서는 청중이 모두 기립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한태일 목사는 “대작 메시아를 우리 교회에서 연주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생의 어려움을 겪거나 믿음에서 떠나 방황하는 모든 이들에 위로가 되고 치유와 회복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410)461-9620, (410)868-5171
장소 8665 Old Annapolis Rd., Columbia, MD 2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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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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