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바디프랜드가 생산하는 안마의자와 브레인마사지 등은 의료진의 전문성이 투영된 제품이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3월 헬스케어와 메디컬의 융합 연구개발(R&D)을 전담하는 메디컬 R&D센터(센터장 조수현)를 신설했다. 메디컬센터는 혈액 순환, 수면, 소화, 두뇌 피로 등 안마의자와 건강증진 사이의 상관관계를 과학적, 의학적 방식으로 규명하고 효능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모으고 있다. 메디컬센터에는 정형외과를 비롯 신경외과, 한방재활의학과, 내과, 치과, 정신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8명이 포진해 있다. 한국에서 안마의자를 주요제품으로 하는 헬스케어 기업 중 전문의의 연구개발 조직을 별도로 꾸려 운영하는 건 바디프랜드가 유일하다.

센터는 특허로 등록된 수면 프로그램을 비롯 혈액 순환을 통한 두뇌 피로 솔루션인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조 센터장은 “브레인 마사지는 국제 SCI급 저널에 게재되고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며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신체적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의료진의 전문성으로 정신적 안락함까지 얻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컬센터의 성장과 함께 바디프랜드의 실적도 지난 3년간 급속도로 성장했다. 센터 출범 전인 2015년 2,636억원 매출이 2018년 4,504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전문 의료진이 안마의자에 임상 실험을 통해 연구한 전문기술을 접목하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은 것으로 평가된다.

메디컬센터는 2020년 상반기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메디컬 안마 프로젝트’라는 새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410)465-7125, (201)941-0024
장소 8801 Baltimore National Pike, Ellicott City MD 2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