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의 자랑스런 한인상에 선정된 이승길 롯데플라자 회장(왼쪽)과 자랑스런 봉사상에 뽑힌 권명원 한글서예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제10회 자랑스런 메릴랜드 한인상 수상자로 이승길 롯데플라자 회장을 선정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자랑스런 봉사상에는 한글서예가 묵제 권명원 씨를 수상자로 뽑았다.
한인회는 이승길 회장이 미주사회에서 한국 농수산물 수출확대 및 유통산업 발전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되고,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및 한인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 자랑스런 한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롯데 플라자는 1976년 창업,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등 4개 주에 14개 매장을 두고 있는 대형유통업체다.
자랑스런 봉사상에 뽑힌 권명원(실버스프링 거주) 씨는 1985년 이민 온 후 여러 작품활동을 통해 한글서예 보급과 확산에 힘쓰며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권 씨는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고문으로, 그의 작품은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연방의회 도서관, 링컨 박물관, 맥아더 기념관, 코스타리카 국립박물관, 메릴랜드대학, 주미한국대사관 등에 소장돼 있다. 한국미술국제대전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5일(일) 저녁 메릴랜드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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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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