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건 현장에서 여성 시신의 가슴을 만지는 등 시신에 부적절한 접촉을 해 내부조살를 받았던 LA 경찰국 소속 경관이 지난 12일 체포, 기소됐다.
13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LA경찰국은 최근 경관들의 바디캠 영상 무작위 조사를 벌인 결과 다운타운 센트럴 지부에 근무하는 데이빗 로하스(27)가 숨진 여성의 시신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이 포착돼 내부조사에 들어갔고, 그 결과 로하스가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12일 체포했다.
로하스는 권한 없이 시체에 성적으로 접촉한 혐의가 인정돼 2만 달러의 보석금이 측정된 채 중범죄로 기소됐다.
로하스는 몇 주 전 아파트에서 여성이 숨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당시 함께 출동했던 경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숨진 여성의 가슴을 애무했다.
당시 로하스는 몸에 부착된 바디캠의 전원을 껐으나, 2분간의 버퍼링 시간동안 로하스의 부적절한 모습이 포착돼 최근 내부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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