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발생 3주 만에…전소된 업소들은 대책 막막
화재로 인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볼티모어 시내 에드몬슨 빌리지 샤핑센터의 일부 업소가 3주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달 22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한인업소 4곳을 포함 총 9개 점포가 전소되고 건물이 붕괴, 인접한 일부 업소들은 전력 공급이 끊겨 문을 닫아야만 했다.
샤핑센터 화재 현장 오른쪽에 위치한 서브웨이는 화재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난 6일 영업을 재개했고, 패션타운은 11일, 로얄캐리아웃은 12일 다시 문을 열고 정상영업 중이다.
소방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해 계속 조사 중이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뷰티서플라이 업주 이 모씨는 “현재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개업 시기를 알 수 없지만 복귀하려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은 별다른 대책 없이 피해 업주들이 개개인의 보험회사와 보상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번 화재로 브라이언스치킨, 레이트트라우트, 뷰티서플라이, 파티모어파티 등 한인업소가 전소돼 지붕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한편 에드몬슨 빌리지 샤핑센터는 1947년 11에이커 부지에 세워진 미국 최초의 교외 계획 샤핑센터 중 하나로 지난 2008년에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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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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