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이태수 제36대 회장 취임
▶ ‘송년의 밤’ 행사 성황…450여명 참석

메릴랜드한인회 ‘2019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을 이뤘다.
메릴랜드한인회가 제36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5일 저녁 마틴스 웨스트 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태수 회장 당선자가 제36대 회장으로 취임,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태수 신임회장은 “1세에 이어 1.5~2세와 함께 주류사회를 상대로 한인 권익 옹호에 힘쓰겠다”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봉사단체인 메릴랜드한인회는 앞으로 다른 단체와 공조하며 화합을 추구, 하나로 단합해 정의, 평등, 공평을 실천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한인이 다 함께 하나되는 메릴랜드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인 권익과 위상을 위해 출발하는 제36호 한인회의 항해에 동참하고 격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옥 회장이 이태수 신임회장(오른쪽)에게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백성옥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1세대부터 차세대까지 구성된 드림팀의 활약으로 한인회관 모기지 완납, 코리안웨이 명명, 코리안페스티벌 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 차기회장을 적극 돕고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신임회장은 백 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행사에는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를 비롯 지미 리 메릴랜드주 특임장관, 잭 영 볼티모어시장,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이그제큐티브, 마크 장 주하원의원 등과 전직 한인회장들, 한인단체장 등 450여명이 참석,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했다.
김진국 씨와 그레이스 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각종 표창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호건 여사와 지미 리 특임장관이 그레이스 변 부회장, 이준걸 부회장, 제니 김 씨에게 주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잭 영 볼티모어시장과 존 샤베인 연방하원의원, 수잔 리 주 상원의원 등의 표창도 전달됐다.
백 회장은 한국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및 유통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승길 롯데플라자 회장에게 ‘제10회 자랑스런 한인상’, 한글서예 보급과 확산에 힘쓴 한글서예가 묵제 권명원 씨에게 ‘제2회 자랑스런 봉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앞서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 청소년 국악팀 징검다리가 난타를 공연하고, 2019 미스할머니 선발대회에서 진에 뽑힌 김영자 씨가 화관무, 클라라 하 씨가 색소폰 연주를 했다. 2부에서는 한국에서 ‘행사 대통령’으로 알려진 가수 피터 펀이 흥을 돋우자 참석자들은 댄스를 함께 즐겼다. 또 한국왕복항공권, 대형 TV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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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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