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도시중 10년새 6번째로 급변한 도시에 선정
시애틀이 지난 10년간 미국 전체 대도시 가운데 가장 많이 변화한 도시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됐다.
아파트 임대정보 사이트 ‘아파트먼트 리스트(AL)’는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 2010~2019년 인구증가, 주택보유율, 임대율, 학위 보유율, 소득 성장 등에서 전국 대도시 가운데 시애틀을 6번째로 급변한 도시로 선정했다.
AL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시애틀 지역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연간 소득 10만 달러 이상을 올리는 가구 비율이 무려 48.8%나 증가하면서 미국내 대도시 가운데 전체 5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9월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서도 2018년 기준으로 시애틀 지역 전체 가구의 절반 가량이 연소득 10만 달러 이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시애틀의 현재 가구당 중간 소득은 1년새 7,000달러나 폭등해 9만 3,5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몇개월 동안 집값이 하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시애틀 지역 부동산 매물 부족 현상으로 주택구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점도 시애틀이 급변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조사 결과, 테네시주 내쉬빌, 오리건주 포틀랜드, 텍사스주 어스틴, 샌프란시스코, 덴버가 시애틀보다 지난 10년간 더 급변한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포틀랜드의 경우 지난 10년간 아파트와 콘도 같은 다세대 주택이 급증했고 주택보유율도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에 이어 샌호제이, 솔트레이크 시티, 노스 캐롤라이나주 랠리, 샌디에이고가 상위 10개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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