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할러데이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한인과 주류 업체들이 오늘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 정상영업하며 고객몰이에 나선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 영업하는 한인과 주류 업체들은 막바지 샤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세일을 전개하기 때문에 이 기간을 노리는 소비자들도 의외로 많다.

LA 한인타운 중심가인 올림픽 블러버드와 웨스턴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는 크리스마스 이브 및 당일에 오픈하며, 마켓 및 마켓 층에 위치한 상점들이 정상 영업한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8시이며, 갤러리아 마켓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9가에 위치한 ‘코리아타운 플라자’(KTP)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정상 영업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마리포사 코너에 위치한 생활용품 전문점 ‘김스전기’는 크리스마스 당일은 휴무하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정상 영업한다.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부에나팍에 지점을 둔 ‘홈쇼핑 월드’는 크리스마스 이브 및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정상 영업하나, 크리스마스 날에는 평소보다 영업을 1시간가량 일찍 종료한다. 홈쇼핑 월드의 평일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이다. 미 전국에 15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가전제품 판매업체 ‘텔레트론’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대부분 한인 마켓들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 및 크리스마스 당일에 정상 영업한다.

‘갤러리아 마켓’ LA 한인 타운 지점, 노스리지 지점 모두 정상 영업하며,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가주마켓’ 또한 정상 영업한다. 그러나 가주마켓 플레이스 3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및 상점들은 임의 운영한다. LA 한인타운, 다이아몬드 바, 어바인, 가든 그로브, 샌디에고, 부에나팍 등에 지점을 둔 ‘H 마트’ 또한 크리스마스이브 및 크리스마스 당일에 평소와 마찬가지로 정상 영업한다. 샌디에고, 어바인, 부에나팍 등에 지점을 둔 ‘시온마켓’ 또한 정상 영업한다.

한편 미 주류 업체 대다수가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정상 영업하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영업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어 확인을 해야 한다.

베스트바이, 타겟, 메이시스, 콜스, 홈디포, 아이케아, JC페니, K마트, 코스코 등 대부분의 업체가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정상 영업하며, 베스트바이는 오전 7시~오후 6시, 코스코 오전 9시~오후 5시, 홈디포 오전 6시~오후 5시, 아이케아 오전 10시~오후 5시, JC페니가 오전 7시~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그러나 타겟, 월마트, 메이시스, 코스코, 트레이더조스, 피자헛, 치폴레, 샘스 클럽 등 많은 업체가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문을 닫는다. 뉴욕 증권거래소 또한 크리스마스 당일에 거래를 중단한다. 스타벅스, 던킨도너츠, 데니스, 세븐일레븐, 월그린, CVS 등 많은 주류 업소가 크리스마스 이브 및 크리스마스 당일에 운영하지만, 지점마다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미리 확인할 것이 요구된다.

<장희래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