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엔젤레스=연합뉴스]
한인 마켓 및 식품 업체들이 일제히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실시하며 고객들에게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날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날인 만큼, 많은 이들이 맛있는 식사 준비를 위해 여느 때보다 분주하다. 한인 마켓을 방문한 고객 김씨는 “올해는 오랜만에 부모님,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모두가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하겠다”며 “마켓마다 크리스마스 특별전을 실시해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더욱더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 코너에 위치한 ‘가주마켓’은 ‘가주와 함께 하는 건강한 성탄절 샤핑’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종 먹거리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특히 올가닉 제품 모음전을 열고 유기농 라지 브라운 계란 12알 팩을 3.99달러, 풀무원 유기농 순두부를 한 팩당 0.99달러에 할인 판매 하는 등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객들의 식탁을 더욱더 건강하게 한다. 이 외에도 직송 한국산 딸기와 샤인머스캣을 판매 중이며, 열무 풋배추 김치, 파김치, 무말랭이 등 각종 김치와 반찬 제품을 할인 판매 중이다.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부에나팍, 다이아몬드 바, 샌디에고, 어바인, 가든그로브 등에 지점을 둔 ‘H마트’ 또한 할러데이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종 식료품 및 잡화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육류 제품으로는 토막 찜갈비가 파운드당 10.99달러, 양념 돼지불고기가 파운드당 3.49달러에 판매하며, 이 외에도 통통배 명품 굴비를 2.5파운드당 12.99달러, 한국산 신고배를 17.99달러에 판매한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가습기, 밥솥, 찻잔 세트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 버몬트 및 밸리에 지점을 둔 ‘갤러리아 마켓’은 식료품, 냉장 및 냉동식품, 해산물, 육류 제품 등 폭넓은 세일을 진행해 고객들의 식탁을 더욱더 풍요롭게 한다. 현재 오뚜기 물만두·교자만두를 한 팩당 4.99달러, 밀원 쑥·호박·오리지널 감자떡을 한 팩당 2.99달러, 청정원 참작 숯불·매콤한 떡갈비를 한 팩당 6.99달러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제주산 은갈치를 파운드당 12.99달러, 프리미엄 한국산 보리굴비 세트를 9.99달러에 판매한다.
대한민국 특산품 전문 매장 ‘울타리몰’ 또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선물전’을 열고 각종 먹거리의 할인 판매와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울타리몰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7차 1병, 문옥례 장아찌, 사과 주스 2팩 중 하나를 무료 선물로 증정한다. 반찬 제품으로는 인제군 하늘내린 김치 5kg를 기존 43달러에서 35달러로, 10kg를 기존 85달러에서 60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영주시 대한민국 인삼 명장 김정환 홍삼 100g을 기존 150달러에서 99달러로, 240g을 기존 250달러에서 149달러로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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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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