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종개량 고당도 이색 과일 “이보다 달콤할 수 없다”
▶ 가격 비싸도 품절대란 인기

한인마켓들이 다양한 품종 개량 또는 이색 과일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인 마켓들이 최근 품종 개량된 ‘고당도 과일’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며 더욱더 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복숭아, 자두, 멜론, 포도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들이 품종 개량으로 인해 단맛이 높아지고 과육이 풍부해지면서 최근 과일 시장에서는 누가 더 맛있는 과일을 내놓느냐를 둘러싸고 치열한 전쟁이 한창이다.
품종 개량된 과일들은 일반 과일보다 재배가 쉽지 않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많게는 2~3배가량 높은 가격을 호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과일이라도 품종 개량된 과일의 당도가 일반 과일보다 30~50%가량 높아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이 지속해서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한인 마켓 관계자는 “고당도 과일이 일반 과일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낵, 음료 같은 간식보다 건강에도 좋아서 아이들 간식으로 찾는 이들도 많다”며 “고당도 품종 과일이 매년 매출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주 마켓, 갤러리아 마켓, 시온 마켓, H 마트 등 다수의 한인 마켓들은 납작 복숭아, 체리자두, 허니듀 멜론, 쿠마토 등 이색적인 품종 개량 과일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가주 마켓은 최근 한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샤인 머스캣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일반 복숭아보다 2배 더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납작 복숭아는 ‘산복숭아’ 또는 ‘도넛 복숭아’ 라고도 불린다. 과육이 매우 부드럽고 연해 껍질 채 먹을 수 있으며, 복숭아 특유의 향도 일반 복숭아보다 강한 것이 특징이다. 체리와 자두를 품종 개량한 체리자두는 일반 자두보다 당도가 30~50%가량 높고, 껍질 채 먹으면 신맛을, 껍질을 벗겨 먹으면 단맛을 더욱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한국에서 지난 2012년에 첫 생산된 샤인 머스캣은 높은 가격대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한때 품절 대란을 일으킨 고당도 청포도 제품이다.
가주 마켓 관계자는 “한 송이에 24.99달러를 호가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일반 포도와 비교해 당도가 5브릭스 이상 높은 편이다. 당도가 뛰어나고, 씹을수록 망고 맛이 난다는 이유에서 ‘망고 포도’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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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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